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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나선 금오기술, 자동화장비 시장 진출 준비
관리자 (admin)
2023-02-08 1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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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신공자 준공… 부품가공·설비 조립동 등 조성
권취기 핵심제어 기술 보유 이차전지 산업 변화 신속 대응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이차전지 관련 장비 개발 전문 기업 ㈜금오기술(대표이사 김민태)이 신 공장을 준공하고 재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두릉유리로 787-25)에 들어선 금오기술 신 공장은 연 면적 1천평, 2층 규모로 사무동(1동) 및 공장동(2동)으로 건설됐다.

이번 금오기술 신 공장 건설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존 주력인 부품 제작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동화장비 사업 진출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공장동 2동은 '부품 가공동'과 '자동화 설비 조립동'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제품 생산 라인을 갖춰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방침이다.

특히, 금오기술은 권취기(Winding) 핵심 제어 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이차전지 제조 기업 해외 법인과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조립라인 핵심 정밀 부품에 대한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양해각서(MOU)와 기밀 유지 계약서(NDA)를 체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부품 생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부품 사업 분야 자동화 설비 개발에도 투자를 진행해 장비 전담 업체로 거듭날 방침이다.

김민태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제2도약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오기술은 배터리 제조 단위 공정에 쓰이는 금형·커터·지그류 부품 약 1만여 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부품은 소모품과 제품 변화에 따른 개발 및 개선품 등 특성에 맞게 맞춤형 주문생산으로 제작해 고객사에 공급된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ㅍ